
p28 파동이론의 기본개념
- 파동이론은 현존하는 최고의 주가 예측 도구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주가 예측 도구가 아니라 시장 행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방법론이다.
- 이 설명은 연속되는 변화의 경로에서 시장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를 말해준다. 파동이론의 핵심가치는 주가를 분석하기 위한 맥락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 이 맥락은 시장의 위치를 가늠하고 전망하는 사고와 관점의 근거가 된다.
- 주식시장은 일반인이나 전문가가 판단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게 인간적인 조건의 영향을 받는다.
p31 파동이론의 기본 원칙
- 파동이론에 따르면 시장의 모든 결정은 의미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시장의 결정이 의미 있는 정보를 만든다. 또한 투자 결정의 결과인 개별거래는 다른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연쇄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순환구조는 인간의 사회적 속성에 영향을 받으며, 속성이 반영되는 절차는 일정한 형태를 지니게 된다. 이 형태는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하다.
- 주가 변동은 뉴스의 산물이 아니다. 시장도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주기적으로 순환하는 기계장치가 아니다. 시장의 움직임은 인과성이나 주기성으로부터 독립된 형태의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p32 5파 패턴
- 5파 패턴의 세 가지 법칙을 제시했다. 그 법칙은 파동 2가 파동 1의 시작점을 넘지 않는다는 것, 파동 3은 가장 짧은 파동이 아니라는 것, 파동 4는 파동 1의 종결점을 넘지 않는다는 것.
p41
- 모든 파동은 특정한 규모를 지닌다. 그러나 생성 중인 파동, 특히 새로운 파동의 시작에 해당하는 하위 파동의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규모는 특정한 주가가 지속시간이 아나라 주가와 시간의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형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행히 파동의 규모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도 성공적인 예측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상대적인 규모이기 때문이다. 강한 상승이 임박했음을 아는 것이 정확한 파동의 규모를 아은 것보다 더 중요하다. 규모는 언제나 나중에 일어나는 변화를 통해 명확해진다.
- 파동의 변형 : 시장의 주기성이라는 개념은 정확한 반복을 전제하지만 파동의 개념은 엄청난 변형을 허용한다.
- 엘리어트는 다수의 구체적인 변형들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각 패턴이 인식 가능한 경향과 요건을 지녔다는 중요한 사실 으 지적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파동을 파악하는 수많은 규칙과 지침을 만들어 냈다. 그것들을 자세하게 알아야만 시장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않는 일을 알 수 있게 된다.
p43 파동이론의 기술적 부분의 요약
- 대부분의 동인 파동은 충격파동의 형태를 띤다. 이 패턴에서 하위 파동 4는 하위 파동 1과 겹치지 않으며, 하위 파동 3은 가장 짧은 파동이 아니다. 충격파동의 진행은 대게 평행한 궤도 안에서 이루어진다. 충격 파동에서 1,3,5 중 하나의 동인 파동은 대개 다른 두 파동보다 훨씬 길게 연장된다. 동인 파동에는 대각 삼각형으로 불리는 두 가지 드문 변형이 있다. 쐐기 형태인 이 패턴은 시작 부분(파동 1 또는 파동 A)과 종결 부분(파동 5 또는 파동 C)에서만 나타난다. 조정파동은 많은 변형을 보이는데, 주요 변형으로는 지그재그 파동과 플랫 파동, 삼각형 파동이 있다. 이 세 가지 조정 패턴은 합쳐서 W, X, Y, Z로 표기되는 하위 파동을 포함하는 보다 복잡한 조정파동을 형성할 수 있다. 충격 파동에서 파동 2와 4는 거의 언제나 다른 형태를 지닌다. 대개 한 조정파동은 지그재그형이며 다른 조정파동은 플랫이나 삼각형이다. 조정은 대개 같은 규모의 앞선 충격 파동에 속한 파동 4의 범위 안에서 끝난다. 각 파동은 모멘텀과 투자심리 면에서 특징적인 성격과 거래량을 드러낸다.
p46 연장
- 연장이 대개 하나의 하위 작용 파동에서만 일어난다는 사실은 향후 진행될 파동의 길이를 가늠하는 데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 가령 첫 번째 파동과 세 번째 파동의 길이가 거의 같다면 다섯 번째 파동이 연장될 여지가 많다. 반대로 세 번째 파동이 연장되면 다섯 번째 파동은 첫 번째 파동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다.
p50 절단
- 다섯 번째 파동이 세 번째 파동의 종결점을 넘지 못하는 경우에 미달(Failure)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리고 절단 파동은 종종 아주 강한 세 번째 파동 이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p53
- 대각 삼각형(쐐기형): 대각 삼각형 파동은 주요 추세의 방향을 따르는 5파 구조의 파동 중에서 유일하게 파동 4가 거의 언제나 파동 1의 범위로 들어간다.
- 종결 쐐기형 : 종결 쐐기형 파동은 주로 앞선 파동들이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나아갔을 때 다섯 번째 파동의 위치에서 발생한다. 모든 경우에 종결 쐐기형 파동은 더 큰 패턴의 종결부를 이루어 동력이 소진된다.
- 상승 쐐기형은 약세 반전을 뜻하며 대개 최소한 시작점으로 되돌리는 급락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하락쐐기형은 강세 반전을 뜻하며 대개 급등으로 이어진다.
- 다섯 번째 파동의 연장이나 절단, 쐐기형 파동은 모두 극적인 추세 반전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때로 두 가지 파동이 다른 규모에서 동시에 출현하여 추세 반전의 강도를 더하기도 한다.
p59 조정파동
- 조정파동은 완성되기 전에는 특정 패턴으로 판별하기 어렵다. 조정파동의 종결은 동인 파동의 종결보다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세가 불명확한 조정 양상을 보일 때에는 인내심과 유연성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
- 다양한 조정파동을 연구하여 얻은 규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조정파동이 절대 5파로 구성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동인 파동만 5파로 구성된다.
- 지그재그형(5-3-5) : 때로 지그재그형 파동은 두 번 내지 최대 세 번 연속으로 나타난다. 특히 첫 지그재그형 파동이 정상적인 목표지점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더욱 드러하다. 충격 파동 안에서 두 번째 파동은 종종 지그재그형으로 전개되지만 네 번째 파동은 그렇게 되는 경우가 드물다.
- 플랫형(3-3-5) : 플랫형 조정파동은 대개 지그재그형 조정파동보다 앞선 충격 파동을 적게 되돌린다. 또한 더 큰 추세가 강력할 때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서 거의 언제나 연장파동을 앞서가거나 뒤따른다. 기본 추세가 강력할수록 플랫형 파동은 짧아진다. 충격 파동 내에서 네 번째 파동은 종종 플랫형 파동으로 전개되지만 두 번째 파동은 그렇게 되는 경우가 드물다.
- 수평 삼각형(삼각형) : 삼각형 파동은 힘의 균형을 반영하며, 대개 거래량과 변동성의 감소를 수반하는 횡보상태에서 나타난다.
- 주식시장에서 네 번째 파동의 자리에서 삼각형 파동이 발생하면 다섯 번째 파동이 빠르게 삼각형의 가장 넓은 거리만큼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엘리어트는 삼각형 파동에 뒤이어 나타나는 이 짧고 빠른 동인 파동을 추진 Thrust파동이라고 불렀다. 추진 파동은 대개 충격 파동이지만 종결 쐐기형 파동이 될 수도 있다. 강세장에서는 추진 파동 대신 연장된 다섯 번째 파동이 나온다. 따라서 삼각형 파동 뒤이은 다섯 번째 파동이 정상적인 추진 범위를 넘어서는 것은 연장된 파동일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이다.
- 삼각형 파동에 적용되는 수평이라는 개념은 동인 패턴을 가리키는 대각이라는 개념과 반대로 조정 패턴을 가리킨다. 따라서 수평 삼각형 파동과 대각 삼각형 파동은 특정한 형태를 의미한다.
- 혼합형 파동(이중, 삼중 3파) : 혼합형 파동은 지그재그형, 플랫형, 삼각형으로 전개되는 단순한 형태의 조정파동들로 구성된다. 대게 혼합형 파동은 수평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인 형태는 두 개 또는 세 개의 플랫형 파동이 나란히 놓인 것이었다. 그렇지만 구성요소의 패턴은 대개 교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플랫형 파동에 뒤이어 삼각형 파동이 나오는 것이 보다 일반적인 이중 3파의 형태이다. 플랫형에 이어 지그재그형이 나오기도 한다. 이중 및 삼중 지그재그형에서 첫 번째 지그재그형 파동은 앞선 파동을 적절하게 조정할 만큼 큰 경우가 드물다. 이중화 또는 삼중화는 대개 하나의 패턴만으로는 부족하여 적절한 규모로 주각을 되돌리기 위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혼합형 파동은 첫 번째 패턴이 종종 적절하게 주가를 되돌린다. 이러한 이중화 또는 삼중화는 대개 조정 목표를 거의 달성한 후 조정의 지속시간을 늘리기 위해 이루어진다.
2장 파동을 형성하는 지침
- 교대
- 교대 지침은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정확하게 말해주지는 않지만 어떤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지를 판단할 수 있는 소중한 단서를 제공한다.
-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습관적인 움직임에 집착하는 순간 시장은 완전히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엘리어트는 교대가 사실상 시장의 법칙이라고 말했다.
- 충격 파동 내의 교대
- 충격파동의 파동 2가 급각 조정파동이라면 파동 4는 횡보 조정파동이 될 것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 조정 파동 내의 교대
- 조정파동의 깊이
- 특히 네 번째 파동인 조정파동의 최대 되돌림은 한 단계 작은 규모의 파동에 속한 이전 네 번째 파동의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대부분 그 지점은 종결점 근처이다.
- 약세장의 한계는 한 단계 작은 규모의 파동에 속한 네 번째 파동의 범위 안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특히 약세장의 파동이 네 번째 파동일 때는 더욱 그러하다.
- 다섯 번째 파동의 연장에 뒤이은 움직임
- 다섯 번째 파동이 연장되는 경우, 뒤이은 조정파동은 급각을 이루며, 연장파동에 속한 두 번째 파동의 저점에서 지지된다는 것이다.
- 연장파동에 속한 두 번째 파동의 저점이 한 단계 더 큰 규모의 파동에 속한 네 번째 파동의 범위 또는 그 근처에서 형성된다는 사실은 앞에서 설명한 지침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 이 지침은 시장이 한 가지 규모 이상에서 다섯 번째 파동을 마무리할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 그러나 이 지침에서 제시한 지점을 최소한 잠재적인 또는 일시적인 지지선으로 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 파동의 동등성
- 5파 구조에 속한 두 동인 파동은 시간과 규모에서 동등하게 나아가려는 경향이 있다. 이 지침은 대개 한 파동이 연장될 때 연장되지 않은 다른 두 파동에 잘 들어맞는다. 두 파동이 완벽하게 동등하지 않을 경우 0.618의 비율을 형성할 가능성이 많다.
- 동등성의 지침은 종종 대단히 정확하다.
- 차트 작성
- 헤밀턴 볼튼은 항상 시간별 주가를 보여주는 60분 차트를 정리했다.
- 봉차트는 좋기는 하지만 봉을 구성하는 시간 안에서가 아니라 시간이 바뀌는 시점 근처에서 일어나는 변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오판의 여지가 있다.
- 파동을 정의하는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현재 주가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 시장이 투자심리에 많이 좌우되면서 빠르게 진행할 때 파동은 뚜렷하게 드러난다.
- 특히 작은 움직임들이 단순하게 전개되는 충격 파동은 계산하기가 쉽다. 이러한 경우 모든 하위 파동을 살피려면 단기 차트가 필요하다.
- 그러나 시장이 복잡하고 무기력하게 흘러가는 조정파동의 구조는 복잡하고 느리게 전개된다. 이때에는 장기 차트가 패턴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움직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 파동이론을 이용하여 적절하게 파동을 읽으면 횡보 추세를 예견할 수 있는 때가 있다.(가령 파동 2가 지그재그형일 때 네 번째 파동은 플랫형)
- 그러나 정확하게 향후 변화를 예견한 경우에도 파동이 복잡하고 무기력한 형태로 전개될 수 있다. 이는 시장의 현실이므로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 시기에는 잠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충격 파동이 빠르게 전개될 때 얻는 수익을 누리는 편이 낫다. 시장이 움직이도록 빌어봐야 소용없다. 시장은 기도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시장이 쉴 때는 같이 쉬는 것이 좋다.
- 산술 척도에 따라 단기 변화를 담은 차트를 분석할 때는 궤도 설정 기술이 유용하다.
- 궤도 설정(채널)
- 엘리어트는 평행한 추세의 궤도가 종종 상당히 정확하게 충격파동의 상단과 하단의 경계를 이룬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 사실에 기초하여 가능한 한 일찍 궤도를 잡아서 파동의 목표점과 향후 추세를 예측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
- 초기에 충격파동의 궤도를 설정하려면 최소한 세 가지 기준점이 필요하다. 파동 3이 끝나면 1과 3을 잇고, 2의 저점에서 시작하는 평행선을 긋도록 하자. 이 선은 파동 4의 경계선으로 가정할 수 있다.
- 네 번째 파동이 평행선에 닿지 않은 채 끝나면 파동 5의 경계를 예측하기 위하여 궤도를 재구성해야 한다. 먼저 파동 2와 4의 종결점을 잇는다. 파동 1과 3이 정상적이라면 상단 궤도는 파동 5의 종결점을 정확하게 보여준다.(파동 3에서 평행하게 긋는다.)
- 파동 3이 거의 수직에 가까울 만큼 비정상적으로 강하면 상단 궤도가 너무 높은 곳으로 향하게 된다. 경험에 따르면 이때는 파동 1의 고점에서 시작하여 하단 궤도에 평행하게 그은 선이 보다 유용하다.
- 모든 규모의 추세는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가령 프라이머리의 다섯 번째 파동에 속한 인터미디에이트의 다섯 번째 파동이 두 사이클에 동시에 해당하는 상단 궤도에서 끝나기도 한다.
- 초과진행
- 초과 진행종결점 근처에서 작은 규모의 네 번째 파동은 궤도 바로 밑에서 횡보하고 다섯 번째 파동이 거래량의 폭발과 함께 상단을 뚫는다.
- 때로는 하방 초과 진행 파동을 앞세운다. 초과 진행 파동은 즉시 궤도 안으로 되돌아오는 움직임을 통해 확정된다.
- 초과 진행 파동은 하락장에서도 같은 특성으로 발생할 수 있다.
- 거래량
- 엘리어트는 거래량을 파동의 계산을 확정하고 연장 여부를 예측하는 수단으로 활용했다.
- 강세장에서는 거래량이 가격 변화의 속도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 조정 국면의 말기에 거래량이 줄어드는 것은 종종 매도 압력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량의 저점은 종종 추세 전환과 맞물린다.
- 프라이머리 이하에서 정상적인 다섯 번째 파동의 거래량은 세 번째 파동의 거래량보다 적은 경향이 있다.
- 만약 다섯 번째 파동의 거래량이 세 번째 파동의 거래량과 같거나 그보다 많다면 다섯 번째 파동은 연장될 가능성이 많다.
- 또한 첫 번째 파동과 세 번째 파동의 길이가 거의 같다면 세 번째 파동과 다섯 번째 파동이 연장되는 드문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 프라이머리 이상에서 다섯 번째 파동의 거래량은 강세장에서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시장참가자들 때문에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엘리어트는 프라이머리 이상에서 강세장 파동의 종결점에 실리는 거래량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 거래량은 종종 대각 삼각형의 저항선이나 평행 추세선 상단에서 일시적으로 급증한다.
- 파동의 성격 ( 규칙이 아닌 지침)
- 1 파동 : 1 파동의 약 절반은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다. 따라서 파동 2로 크게 조정받는 경향이 강하다.
- 2 파동 : 2 파동이 진행되는 동안 생긴 공포가 프리미엄을 크게 깎아먹으면서 콜 옵션이 많은 손해를 본다. 이때 투자자들은 약세장이 돌아왔다고 확신한다. 2 파동은 종종 아주 적은 거래량과 변동성을 보이면서 마무리된다. 이는 매도 압력이 약화된다는 것을 뜻한다.
- 3 파동 : 이 시점에서 추세는 명확하게 정해진다. 3 파동은 대개 가장 많은 거래량과 넓은 변동폭을 기록하며, 거의 연장파동으로 전개된다. B파동을 제외하면 3 파동이 진행 중인 파동을 계산하는 데 가장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 4 파동 : 4 파동은 깊이와 형태를 예측할 수 있다. 같은 규모의 2 파동과 교대하기 때문이다. 4 파동은 종종 횡보하면서 마지막 5 파동이 움직일 토대를 형성한다. 기본적으로 3 파동이 남긴 동인파동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부진한 종목들은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하기 시작한다. 이 퇴보는 5 파동이 진행되는 동안 비 확정과 은근한 약세의 여지를 남긴다. ( 5일선 주시)
- 5 파동 : 5 파동은 언제나 폭에서 3 파동보다 역동적이지 못하다. 또한 가격 변동의 최고 속도가 더 느리다. 그러나 연장된 5 파동에 속한 하위 3 파동의 가격 변화 속도는 3 파동보다 빠를 수 있다. 사이클 규모 이상에서는 대개 충격 파동이 진행됨에 따라 거래량이 늘어나지만 프라이머리 이하에서는 5 파동이 연장되어야만 거래량이 늘어난다. 그렇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3 파동의 거래량보다 5 파동의 거래량이 적어진다.
- 때로 초보자들은 장기 추세의 마지막에서 시세 분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고점에서 최고 속도로 가속한 경우를 찾아볼 수 없다. 5 파동이 연장하더라도 하위 5 파동은 역동성을 잃을 것이다. ( 가속 = 각도)
- A 파동 : A 파동은 B파동의 형태를 결정한다. 5파로 구성된 A 파동은 B파동이 지그재그형이 될 것임을 의미하고, 3파로 구성된 A 파동은 B파동이 플랫형이나 삼각형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 B파동 : B파동은 가짜다. B파동은 초보자들을 현혹하는 강세 함정(Bull Trap)이자 투기자들의 천국, 단주 거래자(odd-lotter)들의 투기심리 내지 안일한 기관투자자들의 심리를 나타낸다. B 파동은 종종 소수종목을 부각하고, 다른 평균지수에 의해 확정되지 않으며, 기술적으로 강한 힘을 드러내지 않고, 거의 언제나 C파동에 의해 완전히 되돌려진다. 시장의 움직임이 미심쩍어 보인다면 B파동이 형성 중일 가능성이 높다. 확장 삼각형 파동의 X파동과 D파동과 같은 특성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인터미디에이트 이하의 B파동은 거래량 감소를 드러내고, 프라이머리 이상의 B파동은 폭넓은 시장의 참여로 앞선 강세장보다 많은 거래량을 보인다.
- C파동 : 하락하는 C파동은 대개 파괴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C파동은 3 파동의 특성을 대부분 유지한다. C파동이 진행될 때는 현금 말고 피할 곳이 없다.
- D파동 : 확장 삼각형 파동에 속하지 않은 모든 D파동은 종종 거래량을 증가를 수반한다. 그 이유는 비확장 삼각형 파동에 속한 D파동이 부분적으로 조정파동인 동시에 C파동을 따르면서 완전히 되돌려지지 않는 1 파동으로서의 복합적인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앞선 B파동과 마찬가지로 D파동에도 가짜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 E파동 : E파동은 거의 언제나 강력한 재료를 동반한다. 마지막 파동으로서 5 파동처럼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
- 기본 익히기
- 철저하게 내용을 숙지하지 않거나 치열하게 도구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고 포기하는 것과 같다. 최고의 학습방법은 시간별 차트를 보면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는 열린 자세로 파동의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는 천천히 눈이 열리면서 놀랍도록 분명하게 파동의 형태가 드러날 것이다.
- 셜록홈즈는 단짝인 왓슨 박사에게 남아 있는 모든 불가능성을 제거했다면 아무리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라도 진실이라고 봐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 조언은 파동이론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 최고의 접근법은 연역적 추론이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규칙이 허용하지 않는 것을 알면 연역적인 과정을 거쳐 남는 것이 적절한 관점이 된다. 연장, 교대, 중복, 궤도, 거래량 등에 대한 모든 규칙을 적용하면 훨씬 확고한 분석적 토대를 확보할 수 있다. 제거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사고는 파동이론의 진수를 이끌어 낸다.
- 현실적 적용
- 파동이론이 없으면 시장 행동에는 무한한 수의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파동이론은 시장의 경로에 대한 상대적인 가능성을 정리하는 수단을 제공한다. 파동이론의 구체적인 규칙은 유효한 대안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 시장의 움직임이 시기적절한 의견 변화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파동이론은 여전히 뛰어난 가치를 지닌다.
2부 파동이론의 적용
- 파동이론은 단지 임박한 추세의 변화를 투자자들에게 경고할 뿐이다. 향후 10년 동안 어디에 주목할지 결정하는 일이 미래를 예측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파동이론의 원칙을 통해 시장의 움직임을 분석할 때는 파동 계산이 가장 중요하다. 절대 사전에 생각한 시나리오에 끼워 맞추려고 해서는 안된다.
- 되돌림
- 되돌림은 온갖 규모로 이루어진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되돌림을 측정하기 쉽다는 이유로 여기에 부적절하게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다음에 설명할 한 칸씩 떨어진 파동 사이에 또는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는 파동의 길이 사이에서 훨씬 정확한 비율 관계가 형성된다.
p223
주식과 원자재
- 개별주식
- 투자 세계에서는 종목 선정보다 매매 시기를 결정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물론 종목 선정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매매 타이밍에 비하면 부차적인 문제에 그친다. 주식 시장에서 승자가 되려면 근본 추세를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따르는 투자를 해야 한다.
- 주가는 대중심리는 반영하는 현상으로서 개별 주가의 변동에 상관없이 엘리어트 파동의 패턴을 형성한다. 개별 주식에 대해서는 억지로 파동 계산에 끼워 맞추기보다 다른 종류의 분석법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 파동이론은 개별적인 태도와 조건들이 개별 종목 그리고 보다 덜한 정도로 작은 종목 군의 가격 패턴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고려한다.
- 현미경으로 물방울을 보면 크기, 색상, 형태, 밀도, 염도, 박테리아 수 등에서 개별적인 특성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그 물방울이 파도의 일부가 되면 개별적인 특성은 전체의 힘에 휩쓸려 버린다.
- 많은 주식들이 평균지수를 추종하는 경향이 있다. 개별주가의 움직임은 평균지수보다 변동성이 심하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75퍼센트의 주식이 평균지수와 같이 오르고, 90퍼센트의 주식이 평균지수와 같이 내린다.
- 이에 접근하는 최선의 방법은 분명한 파동의 형태가 전개되지 않는 한 개별 주식은 파동이론으로 분석하지 않는 것이다. 분명한 파동의 형태가 나와야만 전체 파동의 계산에 상관없이 확실한 행동에 나설 수 있다. 분명한 파동의 형태를 무시하는 것은 언제나 보험 수수료를 지불하는 일보다 더 위험하다.
- 원자재
- 주식시장에서 다섯 번째 파동을 연장시키는 것은 희망이지만 원자재 시장에서는 상당히 극적인 감정인 공포가 그 일을 한다. 여기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가뭄에 대한 공포, 전쟁에 대한 공포 등이 포함된다. 희망과 공포는 차트상으로 다르게 보인다.
- 금
- 금 가격이 상승 반전하면 대개 주식시장은 하락 반전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금 가격지수를 엘리어트 파동이론으로 분석하면 다우의 변곡점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p256
- 기술적 분석
-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차트분석의 유효성을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어떤 형태가 진정한 중요성을 가지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지표로 알려진 기술적 분석의 도구는 종종 시장의 모멘텀이나 각 형태의 파동을 만드는 심리적 배경을 파악하는데 상당히 유용하다. 공매도, 옵션거래, 시장여론조사 같은 투자심리지표는 C파동, 2 파동, 5 파동의 종결점에서 극단적인 수준에 이른다. 모멘텀 지표( 예: 가격 변동의 속도 , 등락 주선, 거래량)는 5 파동과 확장 플랫형 파동의 B파동에서 괴를 초래하는 힘이 쇠퇴함을 말해 준다. 개별지표의 효용성은 시장 역학의 변화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파동을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한 보조도구로 활용하기를 권한다. 파동이론의 관련 지침들은 때로 시장지표의 힘을 결정하는 시장 환경을 예측하게 해 준다. ( 내 생각 : 각종 보조지표들을 사용하여 현재 파동의 위치를 5 파동인지 5 파동 확장형인지 3 파동인지 가늠케 하고 그에 맞게 어떤 파동이 나올지 예측하여 대응을 하는 것이고 그것이 틀렸다면 인정해야 한다.)
- 경제지표 분석
- 시장 자체를 보지 않고 시장을 예측하려는 노력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양한 경제적 조건들이 일정한 기동 동안 주식시장과 특정한 방식으로 연계되기는 하지만 그 관계에는 일관성이 없다.
- 가령 경기후퇴는 약세장 초기에 시작되기도 하지만 약세장이 끝날 때까지 발생하지 않기도 한다. 또한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기도 하고 하락을 이끌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긴축금융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1978년부터 지금까지 시장에 선뜻 들어오기를 주저했지만 1962년에는 급락 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우려가 적었기 때문에 투자를 지속했다. 금리 인하는 종종 강세장을 동반하지만 1929년부터 1932년에 걸친 기간처럼 최악의 폭락을 동반하기도 한다.
- 정확하게 파동을 계산하는 일에 집중하고 절대 사전에 생각한 시나리오에 끼워 맞추려고 해서는 안된다.
- 실제 파동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경우 우리는 누구보다 먼저 지금까지 제시한 시나리오를 포기할 것이다.
- 5 파동의 형성 여부와 규모 및 형태를 판단한 현 단계에서 특성을 가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5 파동에서는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한 경우는 드물며, 소수 종목만이 선택적으로 상승했다.
- 5 파동의 폭이 1 파동과 3 파동의 폭에 비해 좁은 이유는 오래 지속된 상승세는 5 파동에서 마감되며, 상승 국면 내의 조정에 비례하여 깊은 하락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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