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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metacognition)

by Horex 2021. 5. 14.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한 인지능력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 아는 능력인 셈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알기 때문에 장점은 키우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는 메타기억과 메타이해로 구분됩니다. 먼저, 메타기억은 자신의 기억에 대한 인지과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기억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의 기억이 낮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기억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기억을 믿지 마세요. 기록을 믿으세요.


다음으로 메타이해입니다. 메타이해는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그렇지 못했는지 아는 것입니다.
메타기억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자신의 이해 능력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해한 척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의를 듣는다거나, 대강 책을 읽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분명 눈으로 글자는 읽고 있지만, 정작 책장을 덮으면 기억에 남는 것은 없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다시 읽어야 합니다. 읽은 내용은 따로 정리하거나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메타인지는 나의 능력을 아는 것입니다. 장점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하면, 목표 달성에 한발 더 다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메타인지는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첫째, 학습전략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메타인지는 올라갑니다.
둘째, 자신의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피드백하면 메타인지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연습문제를 풀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험이라는 수단을 통해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기만 해도 메타인지는 올릴 수 있습니다.
셋째, 인간의 인지과정을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 중 세 번째 방법인 ‘인간의 인지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착각과 오류를 아는 것입니다.
즉, “인식론적 겸손”을 갖는 것이죠. 우리 자신이 완벽하지 않고, 착각에 빠지기 쉬우며, 편협한 판단을 내리기 쉬운 존재임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메타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인지가 왜곡될 수도 있음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데니얼 카너먼은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인간의 생각을 ‘아주 짧은 생각’과 ‘느린 생각’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이를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시스템 1은 무의식적이고 즉각적이며 순간적이지만, 우리가 내리는 수많은 선택과 판단을 은밀히 조종합니다. 이때 우리가 가진 인지적 한계를 제대로 알게 되면 시스템 1이 자주 일으키는 실수를 시스템 2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1이 자주 일으키는 실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억력 착각, 소박한 실재론, 사후해석 편향, 계획 오류, 정서 예측 오류, 평균 이상 효과, 확증 편향, 가용성 편향, 권위자 편향.

위의 내용은 - 완벽한 공부법- 의 내용이다.

해당 책을 통해서 메타인지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무엇인가를 성취를 이루고 싶거나 잘해야 한다면,

확실히 메타인지에 대해 알아야 했다.

 

보통 내가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메타인지를 점검해 볼 수 있지만,

혼자서 메타인지를 점검해보려면 - 강성태 66일 공부법 -의 백지 복습법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백지 복습법을 해보면 생각보다 적을 내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는 해본 자와 해보지 않은 자와 큰 차이가 있다. 실제로 적어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그 차이를 알 수 없다.

2~3장의 내용을 반복해서 읽고 집중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백지에 적어보면 1장을 가득 체우 기도 어렵다.

 

주식이나 공부하는 이곳에 왜 이런 내용을 작성하는가 하면 

어떠한 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어 전문가의 길에 들어서고 싶다면, 메타인지라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명확히 알고 있다는 것을 인지 하지 못한다면 혹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수준이 한참 모자란다면

절대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없다.

자신의 주식실력을 공부를 바탕으로 향상시키고 싶다면, 그저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고 싶다가 아닌 정말로 잘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마인드로 주식에 접근한다면, 이 역시도 메타인지를 활용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하나 식 점검해 나가길 바란다. 그럴 때 유용한 것이 백지 복습법이다.

자신이 공부한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들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여 보완해 나간다면 그제야 보이게 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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