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혁명-박경철

자기혁명 - 시골의사 박경철

자신을 감동시켜야 진정한 노력이다.

스스로를 감동시키는 게 노력이다.
조정래 선생님에 따르면,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 감동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노 작가의 삶을 대하는 진정성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자기 혁명 p201.

 

질투를 선망으로 바꾸면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이런 사람들은 타인의 장점을 선망하기보다는 타인의 성과를 질투한다. 질투와 선망은 천지차이임에도 그 차이를 모르는 것이다. 사실 이런 경쟁심을 버리기는 몹시 어렵지만, 질투가 아닌 선망으로 전환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즉, 나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는 것에 가슴이 떨려야 한다. 사람은 대부분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내가 낫지만,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나은 점도 반드시 있다. 이때 타인의 장점을 질투하면, 그의 장점은 가려지고 약점만 두드러지는데, 이 경우 나는 나를 개선시키거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발로 차 버린 셈이 된다. 하지만 그것을 선망으로 전환하면, 그 사람의 장점을 내가 긍정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자기 혁명 p237.

 

시간 활용, 계획보다 금기를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먼저 정하고 해야 할 것을 계획하면 그것은 실천 가능한 계획이 되지만, 해야 할 것만 정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알코올 중독자가 소주공장에서 일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런 다음 해야 할 것들은 비중을 정해 하루 중 어느 때든 반드시 그만큼 수행하면 된다.
기차 시간에 맞추듯 시계 시간에 쫓겨다니며 계획만 세우다 마는 어리석음을 반복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자기 혁명 p260.

 

언제 읽어봐도 좋은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나태해지거나 하던 것이 잘 되지 않을 때 종종 꺼내어 읽어 보곤 한다.

주식을 잘 알기 위해서 이 사람을 찾았지만, 오히려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